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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경제&경영

[책 리뷰] 화폐전쟁 1.달러의 종말 (쑹훙빙)

by HSM2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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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일

2021.07.20

 

목차

제1장. 로스차일드 가문 : 대도무형의 세계적 부호

제2장. 국제 은행재벌과 미국 대통령의 백년전쟁

제3장. 미연방준비은행

제4장. 제1차 세계대전과 경제대공황

제5장. 염가화폐의 '뉴딜정책'

제6장. 세계를 통치하는 엘리트 그룹

제7장. 성실한 화폐의 최후 항쟁

제8장. 선전포고 없는 화폐전쟁

제9장. 달러의 급소와 금의 일양지 무공

제10장. 긴 안목을 가진 자

 

첫문장

네이선 로스차일드는 로스차일드의 셋째 아들로, 다섯 형제 가운데 식견과 담력이 가장 뛰어났다.

 

끝문장

충분한 규모와 합리적인 채무 시스템으로 일시적인 마비 상태에 돌입한 모기지 시장을 살리지 않으면 무슨 힘으로 앞으로 일어날 심각한 경제위기를 막아낼 수 있을까!

킬링파트

그러나 국제 금융재벌들은 한국의 강한 민족정신을 너무 얕잡아보았다. 민족정신이 강한 나라는 외세의 압력에 쉽게 굴하지 않는 법이다. 고립무원의 처지에 빠진 한국인들은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너도나도 금 모으기 운동에 나서 정부를 도왔다. 외화보유고가 완전히 바닥난 상태에서 금과 은은 최종 지급 수단으로, 외국의 채권자들은 이를 흔쾌히 채무 상환 방식으로 받아주었다. 국제 금융재벌들이 더 놀란 것은 한국에서는 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대규모 기업과 은행의 도산 파동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서양의 기업들은 한국 대기업을 거의 하나도 사들이지 못했다. 한국 경제는 가장 어려웠던 1998년 여름의 악몽에서 완전히 빠져나오면서 수출을 빠르게 회복했다. 월가의 속셈을 미리 알아차린 한국 정부는 IMF가 내세우는 독약을 의연히 거절하고 파산 신청 준비를 마친 대기업의 안건을 일괄 동결했다. 그리고 은행의 700억~1500억 달러나 되는 부실채권을 정부가 과감하게 떠안았다. 정부가 이 부실채권들을 접수할 때 은행의 통제권은 다시 정부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로써 IMF는 은행의 구조조정 밖으로 배제되었다. (p.347)

 

요약&감상문

이상한 대목이 등장한다. "중화 문명의 선량함과 은인자중함, 중국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평화 발전'의 이념은 전복성과 공격성을 띤 '신 로마제국'의 금융 공격을 방어할 수 있을까." 중국은 평화 발전을 표방하고 있구나...몰랐네.

 

책의 목적은 18세기 이래 세계에서 일어난 금융사건, 그 뒤에 있는 검은 손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라고 한다. 음모론 베이스다. 목차를 대충 훑어보니 로스차일드, 연준, 엘리트 그룹 이야기가 나온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각국의 경제시스템을 손에 넣으려고 한다. 방법은 화폐를 발행할 수 있는 민영 중앙은행을 세우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누가 대통령이냐에 상관 없이 은행이 국가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국가의 실질적 주인이 되는 것이다. 그것도 영구적으로.

 

증시와 부동산을 지방에 비유하고 물질생산부문과 수출을 근육조직에 비유한다. 지방이 많아지면 경제에 고지혈,고혈당,고혈압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대충은 알것 같다. 왜 이지경이 되었는지 더 공부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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