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직장인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내용을 소설 형식을 빌려 전달하고 있다. 팀장으로 승진하여 고전하고 있는 주인공이 해결책을 찾기 위해 사촌 누나(이하 누나)에게 멘토링을 받는 내용이다.
누나는 팀장이건 팀원이건 모든 직원에게 요구되는 다섯가지 핵심 역량을 알려주었다. 축구로 예를 들면 드리블과 슛과 같은 핵심 역량이다.
1) 전달력 - 막힘 없는 지식과 감정의 전달 기술
2) 기획력 - 핵심 프로젝트를 찾는 눈
3) 숫자력 - 수치로 상황을 해석하는 능력
4) 관리력 - 사람과 시간을 열 배로 활용하는 지혜
5) 가치력 - 일(조직)과 자신에게 애정을 부여하는 태도
1. 전달력
o 보고는 30초 두괄식으로
o Why, What, How 순서로 보고 (왜 보고하러 왔나, 무슨 일이 있나, 어떻게 했나)
o 보고자료는 완벽하지 않은 상태더라도 데드라인보다 미리 보낸다
o 안좋은 소식을 수록 빨리 보고한다
o 30분 수다를 준비하라(상사를 자주 찾아가 프로젝트와 관련해 30분 수다를 떨라)
o 모든 상사는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한다. 그걸 표현해주면 된다.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서 구체적이고 우아하게.
2. 기획력
o 팀을 이끄는 리더에게는 핵심 프로젝트를 찾는 눈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기획력이다.
o 기존의 프로젝트를 하나로 묶고 관점과 방향, 강조점을 살짝 틀면 대표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다.
o 대부분의 상사는 이중적인 마음이 있다. 부하직원이 내가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다 했으면 하는 마음과 부하 직원에게 도움을 줘서 성공하도록 돕고 존재감을 느끼고 싶다는 마음이 공존한다.
o 프로젝트 규모를 키워서 인사 결정권자와 당신의 공동 프로젝트가 되게 하라.
3. 숫자력
o 모호한 형용사 대신 숫자를 사용하라
o 이번 4분기 매출은? (대폭성장 X, 7%성장 O)
o 행사장까지 거리는? (가까움 X, 10Km O)
o 숫자에 의미도 함께 이야기해야 함
- 전년 대비 2배 상승 등)
- 친숙한 대상을 기준으로 삼아 비교(여의도의 10배)
- 감각적 느낌을 추가 (아시아인 4명 중 3명이 사용)
o 자기 회사 재무재표 보는 법 먼저 공부
o 재무상태, 투자현황, 수익률, 지출수입금액 및 항목별 금액 등 암기하고 있기.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판단을 내릴 때 숫자를 기반한 직관력을 기를 수 있음.
o 오타에 민감한 이유는 숫자가 틀렸을지 모른다는 걱정 때문임
4. 관리력
o 등에 있는 원숭이 치우기
o 예상 소요시간과 업무량에 2배 더하기
o 프로젝트 발주자 자주 만나기
o 팀원을 위한 집중 지원 시간 데어놓기
o 결정적 도움을 줄 분야별 핵심 인맥 3명 만들기
5. 가치력
o 가치력이란, 자기가 하는 일과 속한 조직에 애정을 부여하는 태도
o 직원vs임원, 사측vs노측의 대립구도로 상사를 대하지 마라
o 로열티란 회사와 자기가 같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투자하는 것
o 자기에게 조금만 더 유리하면 언제든 회사와 등질 준비가 되어 있는 똑똑이들을 회사는 걸러내려고 노력함
o 일 잘하는 사람은 돈 주고 살 수 있지만 자기편인 사람은 구하기 어려움.
o 로열티 : 자기가 하는 일과 속한 조직에 애정을 부여하는 태도
o 로열티를 높이는 세가지 기술
- 회삿돈을 아낀다는 인상을 줘라
- 불평꾼들과 몰려다니지 마라
- 경영진을 피해 도망가지 마라
o 자기관리 : 자신의 매력과 평판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
o 회사에서 매력이란, 같이 계속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는 것
o 자기관리의 네 가지 기술
- 단정한 옷차림을 기반으로 자기만의 스타일을 가져라
- 예측 가능한 매너를 지켜라
- 평판 관리를 해라
6. 그 외
o 탁월한 CEO 중에 직원들을 제멋대로 느슨하게 내버려 두는 사람은 거의 없음. 직원들이 생각하는 규모나 수준을 끌어올려서 생각지도 못했던 성과를 얻게 함.
o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과 직원의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것은 다름.
o 흥미롭게 얘기할 거리가 있는 사람이 되라.
소설 형식이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각 항목을 나에게 적용해보았다.
마침 나도 팀장이라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았다.
(전달력) 성격이 급한 대표님(이하 상사)과 오래 일해온 터라 전달력에 대한 부분은 이미 책처럼 하고 있었다. 상사의 장점을 우아하게 표현하고 상사의 관심사를 고려하여 수다를 준비해야 겠다.
(기획력) 아직 프로젝트를 만드는 단계는 아니다. 상사가 프로젝트를 결정하면 나는 그것을 구체화하고 구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상당히 많은 프로젝트들이 나에게 주어진다. 그 중에서 더 중요한 것을 분류하고 에너지를 많이 쓰도록 해야겠다.
(숫자력) 숫자에 강한 편이지만 기억력이 좋지 않다. 우리 회사의 주요 숫자들을 한페이지로 정리해서 언제든 볼수 있도록 해놓아야겠다. 이건 당장 하자.
(관리력) 원숭이는 나름 잘 치우고 있는 것 같다. 팀원이 최대한 힘들지 않은 형태로 일을 가공한 뒤에 넘겨주는 편이다. 인맥은 거의 없다. 분야별 인맥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이건 아직 어렵다.
(가치력) 회사에 대한 애정은 별로 없지만 팀에 대한 애정은 있다. 상사와도 같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단정한 옷차림은 신경 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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