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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자기계발

[책 리뷰] 신경끄기의 기술(마크 맨슨)

by HSM2 2019.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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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끄기의 기술(마크 맨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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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일

2019.12.15


목차


[프롤로그]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지워버려라


1장 애쓰지 마, 노력하지 마, 신경 쓰지 마

2장. 해피엔딩이란 동화에나 나오는 거야

3장. 왜 너만 특별하다고 생각해?

4장 ‘고통을 피하는 법’은 없어

5장. 선택을 했으면 책임도 져야지

6장. 넌 틀렸어, 물론 나도 틀렸고

7장. 실패했다고 괴로워하지 마

8장. 거절은 인생의 기술이야

9장. 결국 우린 다 죽어


킬링파트

'작은 개가 가장 크게 짖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자신만만한 사람은 자신감을 증명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진짜 부자들은 굳이 돈을 자랑할 필요를 못 느낀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크게 신경 안 쓴다. 반면 늘 무언가를 꿈꾸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한가지 현실을 끊임없이 신경쓴다. 꿈을 이루지 못했다는 현실 말이다. (p.25)


더 긍정적인 경험을 하려는 욕망 자체가 부정적인 경험이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부정적인 경험을 받아들이는 것이 곧 긍정적인 경험이다. (p.34)


역효과 법칙을 '역효과'법칙이라고 부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신경 끄기가 역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긍정 추구가 부정적인 것이라면, 부정 추구는 긍정을 낳는다. 가령, 체육관에서 고통을 추구하면, 그 결과로 건강과 활력을 얻는다. 사업에 실패하면, 성공하기 위한 필수 요소를 알게 된다. 역설적이지만 불안을 기꺼이 받아들이면,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감과 카리스마를 뽐낼 수 있다. 힘들더라도 바른말을 하면, 상대의 신뢰와 존중을 얻는다. 공포와 불안을 겪고 나면, 용기와 인내를 얻을 수 있다. (p.37)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신경이 쓰인다면, 이를테면 전남친의 페이스북에 새로 올라온 사진, TV 리모컨 건전지의 수명, 원플러스원 행사를 연달아 놓쳐 손 세정제를 못산 일에 너무 신경이 쓰인다면, 당신 인생에는 신경 쓸 가치가 있는 그럴듯한 일이 없는 거다. 이것이 진짜 문제다. 손 세정제나 TV 리모컨이 아니라. (p.50)


더는 모든 것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사는게 다 고만고만하다는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모두 다 늙어간다는 것, 달에 갈 수 없다는 것, 또는 엠마 스톤을 만날 수 없단느 것을 깨닫는다. 그래도 괜찮다. 삶은 계속된다. (p.54)


성공을 결정하는 질문은 '나는 무엇을 즐기고 싶은가'가 아니라, '나는 어떤 고통을 견딜 수 있는가'다. 행복으로 가는 길에는 똥 덩어리와 치욕이 널려 있다. (p.65)

우리가 고통받는 이유는 단순하다. 고통이 생물학적으로 쓸모가 있기 때문이다. 자연은 고통을 이용해 변화를 만든다. 인간은 늘 어느 정도의 불만과 불안을 느끼며 살아가도록 진화해왔는데, 그 까닭은 다소 불만과 불안을 느끼는 생명체가 혁신과 생존에 가장 열심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가진 것만으로는 절대 만족하지 못하고, 오로지 가지지 못한 것으로만 만족하게 되어 있다. 이런 끊임없는 불만족이 인간이라는 종을 싸우고 분투하며, 번성하고 승리하게 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느끼는 아픔과 괴로움은 인간 진화의 '오류'가 아니라 '특징'이다. (p.68)


그러다 보면 아무리 땀 흘려 노력해봤자, 결국 섬뜩할 정도로 처음과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된다.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 말이다. 심리학자들은 이 개념을 '쾌락의 쳇바퀴'라고도 부르는데, 사람들이 생활환경을 바꾸기 위해 늘 열심히 일하면서도 실제로는 전혀 달라졌다고 느끼지 못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p.90)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다. "교육받은 사람의 특징은 어떤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그에 대해 숙고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가치를 반드시 받아들이지는 않으면서도 그것을 검토하고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은 삶을 의미 있는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일 것이다. (p.285)



짧은감상문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남기는 방법에 대한 책인데, 책이 말하는 중요한 것들은 생각보다 식상했다. 가정, 몰입할 일 등이었다. 돌고 돌아 제자리로 오는 책이다. 파랑새는 우리집 새장에 있었다 정도. 인간이 해봤자 인간이지 뭐. 돌고 도는 사고의 쳇바퀴 어느 지점일 뿐이다. 이러나 저러나 답은 없다. 왓더 f*ck이다. 그래도 좋은 통찰들은 많았다. 


책 원제는 아래와 같다. 


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Ck


give a fuck은 To not care in the least bit (about something) 이라는 뜻이다. 조금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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