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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종교

[책 리뷰] 그날, 하나님은 어디 계셨는가 (박영식)

by HSM2 2019.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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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하나님은 어디 계셨는가 / 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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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일

2019.05.02


목차

1장. 아우슈비츠는 역사적 교훈을 위해 꼭 필요했다?

2장. 모든 고통은 죄에 대한 징벌이다?

3장. 고통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

4장. 전통적인 대답들은 여전히 정당한가?

5장. 욥의 고통과 십자가에 대한 오해를 넘어서

6장. 그렇다면 하나님은 무엇을 하시는가?

7장. 고통당하는 자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8장. 세월호 참사 이후 신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9장.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10장. 고난이 묻고 신앙이 답하다. 


한 문단만 남긴다면?

[도스토예프스키는 순진무구한 어린아이의 죽음은 어떤 형태로든 보상받을 수 없다고 말할 뿐 아니라, 이 세상에서 조화가 가능하다는 생각 자체를 정면으로 반박한다. 세상만사가 모두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일어난다는 신념은 이 세상의 조화와 질서를 옹호하는 논리와 맞물려 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영우너 전에 예정하셨고 또 실제로 모든 일을 그렇게 정하신 대로 이끌어간다면, 이 세상의 일들은 결국은 조화롭게 정돈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정말 이 세상 모든 일이 조화롭게 정돈되어 있기만 하던가? 오히려 혼돈과 무질서 가운데 있는 일들이 더 많지 않던가? p.48-49]


짧은감상문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 또 자신을 볼 때 늘 한숨만 나온다. 살지 않는 것이 사는 것보다 나은 그런 삶, 그런 삶은 내 삶 뿐 아니라 모두의 삶이라는 걸 자주 느끼며 억지로 살고 있다. 하나님이 어디 계시는가에 대한 의문과 분노는 점점 커져만 갔고, 하나님이 직접 다독이거나 설명해주시지 않을게 분명하기 때문에 몇개의 신정론 책을 구입했다. 자극적인 제목에 끌려 구매한 책이다. 초반부에 여러가지 화두를 던지며 사람 기대하게 만들더니 결국 실망만 남겼다. '나도 잘 모르겠다'는 말을 아주 긴 지면에 걸쳐 늘어놓았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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