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 홍춘욱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 홍춘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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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일

2019.08.11

목차

1부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2부 대항해시대로 열린 '글로벌 경제'

3부 멜서스와 이해할 수 없는 신세계

4부 대공황, 아 대공황!

5부 금본위제가 무너진 이후의 세상

6부 일본 경제는 어떻게 무너졌나?

7부 1997년 우리나라는 왜?

한 문단만 남긴다면?

1920년 이후 독일에서는 월간 기준으로 물가가 50% 이상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를 하이퍼 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이라고 부르는데, 최근 짐바브웨,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했던 사건 또한 이것이다. 하이프 인플레가 발생했다는 것은 지폐, 다시 말해 중앙은행권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월 50% 이상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는 월급을 받는 즉시 현물로 바꾸는게 이득이 된다. 즉, 모든 사람이 지폐를 버리고 현물을 사기 위해 달려드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보면 된다. (p.174)

짧은감상문

 역사책을 읽듯 경제를 배울 수 있었다. 문제는 내가 경제보다 역사를 더 재미없어한다는 것이었지만, 생각보다 재밌고 쉽게 읽혔다. 근데 역사가 그렇고 경제학이 그렇듯, 읽고 나면 기억나는게 별로 없다. 3회독 정도는 해야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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