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한국교회, 이렇게 변해야 산다 (정성욱)

한국교회, 이렇게 변해야 산다 (정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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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일

2019.08.17

목차

Part1. 교회개혁의 가장 위대한 사건

1. 교회사의 가장 위대한 사건

2. 중세 말기 로마 교회 상황

3. 타락에 물든 로마 교회

Part2. 종교개혁자들의 위대한 발견과 가르침

1. 오직 성경만으로 Sola Scriptura

2. 오직 은혜, 오직 믿음으로 Sola Gratia, SolaFide

3. 오직 예수 그리스도 Solus Christus

4.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Soli Deo Gloria

6. 성도의 소명과 윤리적 책임

Part3. 종교개혁의 거울에 비춰본 한국교회의 현주소

1. 치명적 교회성장주의 질병

2. 추락된 성경의 권위

3. 복음에 대한 왜굑과 오해

4. 과열된 교파 및 교단 분열 현상

5.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무시

6. 성경적 바른 구원관 교육의 부재

7. 교회 내 직분·계급화 심화

8. 잘못된 직업관을 가진 한국교회

9. 그리스도인들의 윤리적 책임

10. 교회의 본질과 사명에 대한 오해

Part4. 한국교회 변화와 개혁을 위한 핵심 전략

1. 경건의 능력을 잃어버린 한국교회

2. 교회 갱신의 핵심적 토대

3. 왜곡된 교리 바로 세우기

4. 목회자부터 변해야 산다.

5. 성경적 교회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원리들

6. 삶 속에서 열매 맺는 복음적 영성

7. 한국교회가 대사회 신뢰도를 높이는 길

한 문단만 남긴다면?

뿐만 아니라 로마 교회는 성과 속이란 이분법을 성직자와 평신도 사이에 그대로 적용함으로써 소위 속된 일에 종사하는 평신도들의 삶은 영적으로 무가치한 것으로 치부해 버렸다. 직업 생활이 영적으로 무가치한 속된 일로 간주되자 당시 새롭게 성장하고 있던 상인 계층들은 교회 내에 온전히 흡수되지 못했고, 많은 성도가 죄의식으로 고통당했다. 성과 속의 이분법의 극복과 성직자와 평신도라는 계급적 구분의 철폐, 그리고 복음적인 소명론과 직업 정신 및 윤리적 책임 의식의 회복이 절실히 필요했다. (p.35)

짧은감상문

책을 다 읽고 화가 치밀었다.

누가 몰라?

누가 몰라서 못하냐고!

아는데 안되는게 문제인데...

뭘 어쩌라는거야?

우리에게는 다 아는 이야기를 더 잘 설명해줄 책이 필요한게 아니다.

균형?

균형이 무너져서 이지경이 된게 아니다.

다음 세대를 받아낼 새로운 그릇이 필요하다.

세상은 "90년생이 온다" 라는 책이 나올 정도로 새로운 세대에 대해 연구하고. 그들을 받아낼 그릇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변화하기 위해 모든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읽어야할 책이라고 내놓은게 이거라니...정말 답이없다. 추천사를 쓴 사람들이 '전'총장과  '명예'교수다. 하...그래 당신들 세대에게 딱 맞는 책이겠지...

목사님들에게 있는 아쉬움 중 하나가. 직장인들을 양으로 둔 목자가 직장생활 한번 해보지 않았다는 것이었는데. 이책의 저자는 심지어 목회조차 해본 적이 없다. 탁상공론 이상의 것을 기대할 수 없는게 맞다.

그래도 다 아는 얘기를 아주 잘 정리해놓기는했다. 그런 면에서 읽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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