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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경제&경영

[책 리뷰] 셀트리오니즘 (전예진)

by HSM2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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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일

2021.11.15

 

목차

프롤로그

1 내일
담대한 선언
게임 체인저
지속 성장
속도 전쟁
탐구 | 그들은 왜 셀트리온에 열광할까
탐구 | 그들은 왜 속도에 집착할까

2 시작
초대형 낙하산
5인의 의리파
‘넥스트 솔루션’
탐구 |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특별한 성과를 냈을까

3 도전
무작정 샌프란시스코로
백스젠의 한국인
신세계 신대륙
무모한 선택
돈보다 사람
협상의 기술
셀트리온 출범
탐구 | 그들은 왜 셀트리온을 택했나

4 고난
백스젠의 실패
홀로서기
아시아 최초의 바이오 공장
탐구 | 그들은 어떻게 일하는가 : 셀트리온 컬처
인사이트 | 서정진의 웃음 화법

5 변화
바이오시밀러 선언
장밋빛 전망
삼성 등판
제약사 인수
BMS와의 결별
든든한 우군
탐구 | 셀트리온 VS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이트 | 서정진의 기업가론

6 도약
JP모건의 투자
세계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매각 선언
만장일치, 퍼펙트!
험난한 아메리칸드림
탐구 | 그들은 어떻게 끝내 해내는가

7 원칙
돈은 사장이 벌어온다
기준은 스스로 정한다
한솥밥 식구
본질에 집중한다
사람이 전부다
내 인생, 남에게 묻지 않는다
인사이트 | 서정진의 성공 비결

에필로그
부록 | 서정진의 성장배경

 

첫문장

(프롤로그 기준) 매년 1월 둘째 주가 되면 전 세계 제약바이오 회사 최고경영자들이 미국 센프란시스코에 총집결한다. 

 

2019년 5월 어느 날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 갑자기 서정진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끝문장

분위기 싸늘하게 만들기의 달인이 무대에서 내려올 때는 뜨거운 박수가 행사장에 가득 찼다. 

 

(에필로그 기준) 그것은 당신이 그들을 믿는지에 달려 있다. 

 

킬링파트

다국적 제약사들의 평균 연봉은 1억 원을 넘지만 셀트리온은 5000만 원대로 그 절반 수준이다. 스톡옵션은 초반 급여 차이를 훗날 보장해주는 개념이다. 셀트리온에서 스톡옵션을 받을 수 있는 직급인 팀장이 되려면 근무 경력이 14년 이상 돼야 한다. 사원으로 입사해 대리로 승진하는 데 5년, 그 뒤로 과장 4년, 차장 5년, 부장 4년이 걸린다. 스톡옵션을 받은 날로부터 3년 후 매년 20퍼센트씩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한 번 받은 스톡옵션을 모두 행사하려면 5년이 걸린다. 총 8년 동안 직원을 묶어두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기우성은 "스톡옵션으로 우수한 직원들이 계속 회사에 남아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 (p.46)

 

요약&리뷰

책을 읽는 내내 자꾸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게된다. 만약 이 책이 나온 시점에 이 책을 구매해서 셀트리온을 샀다면 심각한 손해를 봤을 것이다. 

 

서정진이 정말 대단한 사람인건 맞다. 셀트리온이 영혼까지 갈아 넣어가며 어려운 위기를 넘기고 성장한 것도 맞다. 하지만 내 돈을 넣기에 매력적인 회사는 아니다. 정말 겨우겨우 우격다짐으로 어거지로 해내는 느낌이다. 서정진은 자살을 시도했었고, 부회장 기우성도 허가 통과가 안되면 약먹고 죽으려고 했다. 매번 배수진을 치며 겨우 고비를 넘긴다. 그건 실력이 아니다. 주주들의 태도도 리스크다. 거의 종교의 가깝게 셀트리온과 서정진을 섬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정 반대다. 천천히 차근차근 견고한 성을 쌓아가는 느낌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2021년 11월 20일. 셀트리온의 작년 매출은 약 2조 시총은 30조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작년 매출은 약 1조, 시총은 60조다. 매출이 절반인데 시총이 두배니까 4배의 가치를 준거다. 셀트리온에 비하면 바이오로직스의 주식은 훨씬 비싸다. 그래도 둘 중 하나를 사라면 삼바를 살 것 같다.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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