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읽어보시집 (최대호)

읽어보시집 (최대호)

완독일

2019.06.05

목차

너무길어서 생략

한 문단만 남긴다면?

[

저기요에서 자기야가

여보세요에서 여보에요가

누구세요에서 누우세요가 되는 것은

기적

p.295]

짧은감상문

 메이드인 강남에 이어 또 한번의 충격이었다. 리디북스 정액제로 읽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다음부터는 검증된 책만 읽자 제발. 제목에 끌려 읽는 우를 범하지 말자. 인터넷 쇼핑 하다가 모델이 입은 핏을 보고 옷을 사는거랑 뭐가달라. 

괜찮은 글이 언젠간 나오겠지 하며 참고 읽었는데 책이 끝났다. 수능준비 때문에 억지로 읽으며 해석을 외웠던 시 이후에 아마 거의 처음 읽는 시일텐데. 원래 시가 이런거라면 나는 다시는 시집을 읽지 않으련다. 원고를 검토하고 책을 출간한 넥서스BOOKS에 모든 잘못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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