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혁명 (조한경)
완독일
2020.12.06
목차
프롤로그 : 매주 목요일이면 진료실을 비우는 이유
1장 : 현대 의학 진단
2장 : 현대 과학 진단
3장 : 현대 사회진단
4장 : 건강을 결정짓는 5요소
5장 : 2차 소견
6장 : 환자 혁명
에필로그 : 이제는 건강 주권을 회복할 떄
첫문장
미국에서 하루에 의료 과실로 죽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끝문장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유의 확대를 원하는 개인들은 전체주의자들에게 홍역이나 수두보다 훨씬 더 큰 위협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킬링파트
p.48 기능의학은 단순히 질환의 증상만 억제하는 의학인 아니다. 문제의 근본 원인과 매커니즘을 찾아 인체 스스로 본연의 치유 능력을 회복하는 생리적 균형을 이루도록 유도하는 의학이다. 현대 의학의 근간을 이루는 '약물 의존적 증상 완화'에 반대되는 개념이다. 현대 의학은 증상이 발견되면 그것을 없애는 약을 처방한다. 이 때문에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다시 돌아온다. 기능의학은 그게 싫은 거다. 증상이 문제가 아니라 원인을 찾아 제거하면 몸이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p.66 식품업계만 비난받을 일은 아니다. 우리의 소비 패턴에도 문제가 있다. 요즘 미국에서 Korean BBQ 하면 대부분 'All You Can Eat', 즉 '고기 무제한' 집이다. 그걸 보면서 나는 생각한다. 고기를 왜 배 터지게 먹어야 하는가? 그것도 질 낮은 고기로 말이다. 좋은 고기로 조금만 먹으면 될 것을. 누구 말대로 개돼지도 아니면서 우리의 가치관은 그렇게 길들여져 있다. 마트에서 싼 음식만 찾으니까, 식품업계가 싸구려 가짜 음식을 시장에 내놓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니까 판매할 뿐이다. 그야말로 간단한 논리다. 집은 능력이 허락하는 최대 평수에서 빡빡하게 살고, 자동차도 분에 넘치는 배기량으로 허덕허덕 겨우 타면서, 몸에는 아무렇지 않게 쓰레기를 집어 넣으며 유기농 식품은 비싸다고 외면한다.
짧은감상문
- 살면서 어느정도 생각하던 내용이고, 상당 부분 공감이 됐다.
- 요약하면 가공식품(쓰레기)먹지 않기, 당분 밀가로 먹지 않기다.
- 이 책을 비판하는 글도 있었다. 시간되면 전부 읽어봐야겠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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