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일 : 20240723
1. 하이라이트
- 원료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자연에 존재하는 자원에 이르게 되지. 하지만 그 자원은 돈으로 산 게 아냐.
- 돈이 위대할 수 있는 건 일해 주는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을 때뿐이야. 재해가 일어나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줄어들면 돈의 무력함을 깨달을 거야."
-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일하는 사람이 없으면 세상은 돌아가지 않는다.
- 하이퍼인플레이션 때문에 실패하는 나라는 생산력 부족을 돈이라는 종잇조각으로 메울 수 있다고 착각한 나라야. 하지만 돈이 빵으로 변할 리 없지. 자연의 은혜나 일을 하는 사람들의 생산력 덕분에 만들 수 있는 거야.
- 로봇이 활약해서 일이 줄어도 생산되는 빵은 줄기는 커녕 늘어날 거야. 그런데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늘어난다면 빵을 함께 나눠 갖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지. 모처럼 일을 줄였는데 회사에서 지위가 높거나 일 잘하는 일부 사람만이 득을 보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어.
- 우리는 미래를 위해 의자를 만들어야만 해
- 개인의 시점에선 돈을 불릴 수 있어. 하지만 전체의 관점에서 돈은 늘어나지 않아.
- 전 세계에서 아프리카에 옷을 보내는 탓에 특히 서아프리카에는 비싼 돈을 지불해서 옷을 사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현지에서 옷을 만들어도 팔리지 않으니까 산업이 발전하지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프리카에서 만든 옷을 일본에 가져와서 팔고 있어요.
- 나는 중산층 정도지만 부자들도 스마트폰을 쓰지. 그들도 검색 엔진으로 검색을 하고 SNS를 사용해. 옛날과 달리 정보의 격차는 거의 없어. 온라인 판매도 격차를 줄이고 있지? 사람을 고용하지 않아도 집 앞까지 배달되는 건 서민이나 갑부나 다 똑같아. 게다가 우리가 어디에 있든 똑같은 물건을 손에 넣을 수 있지. 그런 의미에서 지역 격차는 줄어들고 있는 거야.
- 한가지 더 중요한 점은 진심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거야.
2. 생각
일본 특유의 내용 구성방식이다. 일본 책들은 이런게 많다. 수학, 과학, 통계, 기계공학 뭐든간에 만화로 만들거나 이 책처럼 스토리를 넣는다. 난 이런 방식의 정보전달이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사실을 전달하고 복잡한 개념을 이해시켜야 할 때 소설과 같은 스토리는 필요 없다.
일본 책 특유의 '나는 답을 알고 있지만, 심오해서 너는 이해하기 어려울거야' 를 시전했다. 빙빙 돌려가며 설명하고 기대하게 만들지만 결국 내용은 별게 없다. 빙빙 돌아 제자리로 돌아온다. 타인을 사랑하면 해결된다고 말하는데, 그게 안되서 고민을 시작한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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